2019년 2월 16일 토요일

IZ*One Private Mail 사용기

아이즈원 프라이빗 메일이라는게 있다는걸 알게되어

이게 뭔지 알아보고 사용해봤습니다.

혹시나 비슷하게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아메바 티비인가 하는걸로 내용을 보고 찾아봤습니다.




https://izone-mail.com/ 이라는 정식 사이트가 있고 해당 사이트에서

아이폰이라면 앱스토어로 


안드로이드 폰이라면 구글스토어로 해당 어플을 받을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해당 어플을 설치하면 


언어 선택부터 이름 및 생년월일 가장 좋아하는 멤버들을 설정할 수 있는데

생년월일 말고는 이름이나 좋아하는 멤버는 변경가능합니다.

생일때 생일관련 메시지가 온다고 하더군요.

저기 설정한 닉네임으로 매크로같은걸 쓰는지 모르겠지만 

이름 언급시에 메일 내용이나 제목에 표시되게 됩니다.

이후 


수신인을 결재하고 원하는 멤버를 선택해야 메일이 오게 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수신인을 설정해둬도 멤버가 그 후로 메일을 안보내고있으면 하루종일 안올 수도 있더군요.


멤버를 선택하면 저렇게 선택한 멤버의 메시지만 따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냥 기본 화면은 


요런 식으로 수신되는 시간에 맞춰 보여지게 됩니다.

헤당 메일을 옆으로 넘기면


중요 메일로 설정해서 나중에 중요메일만 따로 모아 볼 수도 있게되어있습니다.


알림이 오면 이렇게 뜨더군요.


메일에 첨부된 사진들은 이렇게 멤버별로 봐지기도


온 날짜 순으로 보기도 가능합니다.

일본 멤버 같은 경우는 진짜 메일 보내는것처럼

한번에 내용을 길게 쓰는 편이고

한국 멤버 같은 경우는 톡 어플들 쓰듣이 짧게짧게 쓰는 경향이 있네요.

뭐 물론 멤버따라 그것도 다르긴 합니다만

또한 일본어로만된 한국어로만 된 메일 메시지도 많아서

저야 구글 폰을 쓰는 터라

내용 선택시 바로 번역이 가능하지만


 
일본 사람들이 저런거를 어떤식으로 해석가능할지 궁금해지긴하더군요.

최애 멤버만 구독하기에는 

저 멤버 메일에 이 멤버랑 같이 찍은 사진이 있기도해서

이왕할거면 전체 구독을 하는게 나을거 같은 시스템이었습니다.

결재는 해당 수신 코스를 선택하게되면 

구글의 경우 정기결재로 처리가되어 매달 결재되는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정기결재탭에서 바로해제가 가능하고 그럴경우는

한달간은 계속 봐졌습니다.



메일에 첨부되어있는 사진의 경우

1000x? 의 사이즈였습니다.



1000x1000 pixel의 사진이 많았고

그것보다 조금 긴 사진도 있었지만

가로크기가 저걸로 고정인것 같았습니다.

원래는 제일 긴쪽이 1000pixel인가 했지만

아닌 사진도 있더라구요.




몇일 써보면서 느낀게 좋긴했지만

이런 식의 돈 되는 팬과 한정된 대화를 하는 시스템은 

팬층을 넓히는데는 안좋을것 같다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보통의 케이팝은 브이라이브라던지 인스타그램이라던지 

오픈된 플랫폼에서 정보를 쉽게쉽게 공유하고 그걸 또

팬들이 퍼가고 또 2차 창작물로 모아보기 같은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이런걸 보고 또 팬이 유입되고 하는게 팬층이 늘어나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건 뒤에 팬이 된 팬층은 나중에 저 시스템을 사용해도 

이제껏 어떤 내용의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의 정보도 알수없고

이 정보들을 활용해서 뭔가를 하기도 힘들것같은데

하는 생각 밖에 안들었습니다.

2년간에 수익을 얻을 생각만 하고 만들어 낸 시스템이라고 할까요?

커뮤니티 카페에서 친목질이랄까 고인물들이

고인물 놀이를 하고 있으면 신규 유저들이

쉽게 그 카페에 활동하기 힘들 잖아요.

그나마 다행히 이 어플 나온 이후로도 

브이라이브나 인스타나 소통을 많이 하는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저야 계속 구독할거같지만 이후를 생각하면 아쉬웠습니다.


흔한 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