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9일 일요일

구글 픽셀2 개봉기 + 약간 사용기


구글 픽셀2를 구매해봤습니다.


박스 옆면에는 본체 색깔을 

알수있게 되어있습니다.


열어보면 본체가 후면부터 나와있습니다.


그 밑으로는 사용 설명서와 

유심을 뺄때 사용하는 핀이 들어있습니다.


들어내보면

마이크로 5핀을 USB-C타입으로

 바꿔주는게 들어있습니다.


USB-C - USB-C 선 하나와 

USB-C에 3.5파이 이어폰을 꼽는 선이 있습니다.


한쪽에는 충전기가 있습니다.


아웃풋 5.0V 3.0A라고 적혀있습니다.

핀으로 유심 트레이를 꺼내

 나노 유심 삽입이 가능합니다.


동봉된 케이블을 이용하면 

기존 핸드폰의 정보가 다 복사 가능했습니다.

사진 파일의 경우 본체와 SD카드에 있던것 

둘다의 데이터가 다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MMS 문자 데이터, 휴대폰 뱅킹때 

사용했던 공인인증키등은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넘게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은 

일단 켜지는 것부터 다양한 곳에서 

빠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 촬영의 경우도 무음 지정도 가능하고 

누르면 바로 켜지고 셔터 버튼누르면 

바로 촬영 되었습니다.

이게 약간의 딜레이도 거의 못느끼는데

 HDR처리까지 된다니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누가에서 지원되던 

몇몇 어플이 종료되는 문제들과

동봉된 3.5파이 이어폰 잭을 꼽꼬 뽑을때의

 팍 튀는 노이즈가 제법 거슬렸습니다.

사진은 평범한 조명 아래의 야간에는 

실제로 눈에 보이는 것보다 약간 밝게 찍혔고

거의 빛이 없을때의 경우에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도 어둡게 찍혔습니다.


평범한 야경 시의 화면입니다. 

실제 눈에 보이는 것보다 결과가 더 밝고

날씨가 추워서 조금 떨면서 찍었음에도 

큰 흔들림없이 촬영 가능했습니다.


물론 움직이는 차량은 

정상적으로 찍히진 않았습니다.


아예 어두운 환경에서의 사진입니다.

모델은 저희집 개입니다.

사람 눈이야 어두운 곳에서 익숙해져서인지 

대충 보이는 상황이었는데

결과물은 실제로 보이는것보다 

더 어둡게 나왔습니다.

이런 환경이면 뭐 플래시를 사용할테니

위처럼 나오지는 않을것같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Sony X Compact가 

2300만 화소임에도


3860x2160 사이즈로 촬영시 

원본이 저정도 밖에 안나오는데

(확대해서 보시면 됩니다.)


3024x4032의 더 큰 사이즈 임에도 

픽셀 2 카메라가 더 잘 나왔습니다.


옛날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저정도인데


픽셀로 찍은 공연장 사진도

ISO도 생각보다 안 높게 뜨고 

카메라에서 비해

 큰 부족함은 못 느꼈습니다.

장점 : 카메라, 기타 속도

단점 : 3.5 이어폰 잭 부재, SD카드 미지원, 
몇 어플들의 강제종료

샤오미 오리털 패딩 사용기


샤오미에서 오리털 패딩이 나왔다길래 

한번 구매해본 오리털 패딩 그레이 색상입니다.

가방류에서 좋은 인상이 남아서 그런지 

샤오미에서 이런 의류잡화류가 나왔다고 하면 사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약간 번들번들한 느낌의 재질입니다.


일단 실 자국? 이 없다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얇은 오리털 패딩이 털까지 빠지기 시작하면 보온이 잘될까하는 걱정이 되는데

이건 그럴 걱정은 없겠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주머니 부분의 지퍼 라인이 저렇게 다 보여지는건 

요즘에 나온 옷에 가격이 샤오미스럽지 않게 크게 저렴한것도 아닌지라

많이 아쉬운 디자인입니다.


목쪽 부분입니다.

주머니쪽 지퍼보단 맘에 드는 지퍼 형태에 목부분의 재질도 괜찮아보입니다.


작년에 산 탑텐 구스다운의 목부분보다 나아보입니다.

이게 한번씩 털도 빠지고 해서 

다른 색깔 이런 옷을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옷을 구매해봤습니다.


하지만 주머니쪽 지퍼라인이 

탑텐처럼 저런 형태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샤오미 가방류에서는 저런 형태로 지퍼를 잘 만들더니

왜 옷에서 저런식으로 디자인 했는지 아쉽습니다.

다른 디테일도 나쁘지않네 수준이지 좋다!라는 기분은 들지않았습니다.

가성비보다 괜찮게 나오던 샤오미 였던터라 이번 제품의 경우는

우리나라에서는 샤오미 저 가격보다 저렴하게

유니클로, 스파오, 탑텐에서 이런 라이트한 다운이 나오고 있고

제품 품질이나 디테일도 이 제품보다 떨어지는 것도 아닌지라

굳이 경쟁력이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제품이었습니다.